작성일 : 20-11-14 13:41
금일 12시 45분 경주/울산으로 가는 버스기사분
 글쓴이 : 김추팔봉
조회 : 27  
너무 불쾌했습니다. 제가 제 돈 주고 탑승하는데 기사님 눈치를 봐야합니까?

경주에 내렸을 때 버스가 바로 울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
캐리어를 못 내릴까봐, 앞선 사람도 캐리어를 가지고 올라가시기에 저도 갖고 올라갔더니
'그 무거운 걸 왜 가지고 올라왔냐.' 라고 하시더군요.
처음엔 당황했고, 그 다음엔 기분이 나빴습니다.
제가 제 짐 들고 탑승하는게 잘못입니까?

그리고 시간 지나서 못 탄 승객은 그냥 무시해도 될텐데 꼭 문을 열어서 태워준다고 하더니,
1분도 안 지나서 왜 이렇게 늦게 오냐고 투덜대고. 또 질문하는 사람한테도 띠껍게 대하고.
또 문 여시고 어떤 분이 바로 결제 되냐고 물었을 때, 화난듯이 이야기하시고
그 분이 가셨을 때도 멈추지 않고 '미리 결제를 하던가'하면서 계속 중얼거리셨죠.
한 두번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계속 욕설인지 뭔지 불만 섞인 말투로 혼잣말 하셔서 버스 안 분위기 안 좋게 만드시더라구요.
그럴거면 그냥 문을 열지 말지 그러셨어요.

운전도 너무 험악하게 해서 오는 내내 불편했네요. 브레이크도 막 밟고, 클락션도 여러 번 울리고..
차 안이 너무 흔들리는데 또 속도도 빨라서 사고나는 건 아닐까 걱정하면서 왔습니다.

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12시 45분 경주/울산행 시외버스 운행하시는 버스기사님.
덕분에 굉장히 불편하게 왔네요. 앞으로 12시 45분 버스는 죽어도 피하려고요.
그딴식으로 운행하지 마세요.